위 사진과 무관합니다
------------------------
인터넷 투고소설에 계속 볼만한거 찾다가 올려보네요
------------------------------------------------------
노코멘트로 매일매일 답을 회피하는 나에게는 겁쟁이란 칭호도 어울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친구들은 나는 나만의 사정이있다는 듯이 선을 재대로 긋고 그 쯤에서 멈춰주는 멋진녀석들이다.
수업시작 종이 울렸다 친구는 내게 손을 흔들며 웃어주며 보내주었다.
난 여유롭게 학교의 계단을 혼자서 터벅터벅 내려가 1층에 도달하기전 2층 창문에 몸을 기대어 멋진노을을 그러 바라보고있었다.
수업종이 친지 벌써 1~2분 정도 흘렀을까, 조용한 정적속에 학교의 후문에 본적이 없는 교복을 착용하고 본적이 없는 외모의 한 미인이 거기엔 서 있었다
미인이라 해도 좋을정도의 외모였다.
허리까지 오는 긴 스트레이트 흑발에 크지도않고 작지도않는 두개의 산봉오리는 허리라인을 돋보였고 브라운 체크무늬 치마, 흰색 블라우스를 치마밖으로 내어놓았다
언벨런스한 교복색깔은 더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였다.
그녀는 도도한 눈을 2층에 있는 나, 다름 아닌 나를 향해서 올곧게 보고있었다.
눈을 여러번 깜빡여 눈의 착각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것까진 좋았는데, 현실을 부정하려고 눈을 연속해 깜빡이는 행동은 큰 실수였다.
몇번 깜빡였을 뿐, 믿을수없는 속도로 나를 향해 날아오는 커터칼을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젖혀 손으로 짚어서 덤블링으로 이어 안전을 확보했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위를 살폈다.
중력의 저항따윈 받지않고 1층에서부터 날아온 커터칼은 천장에 3개가 박혀있었다
단지 주위를 살핀 정도만으로도 그저 좋았다, 아니 그것이 가장 빠르고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은 한두번이 아니다, 목숨이 위협을 받고 있다. 그건 결코 드문일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나에게는> 드문일이 아니란 말이다.
그러므로 일일이 이런 일 때문에 놀라진 않는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세워 창문쪽에 다가가고 있을때에, 내 눈의 착각이 아니라면 그녀는 분명 뛰어올랐다 기어올라왔다 분명 거기엔 있었다 2층에 창가에 「우와악!」 요란하게 학교바닥이 울리며 그녀가 내 가슴위로 올라타는 로맨틱한 상황이 그 곳엔 펼쳐지고 있었다.
↑줄거리
핸드폰 투고 소설이라 그런지 상당히 짦네요
-핸드폰 투고소설!!- 고.양.이 채용자 1권 (현대판타지,액션,로맨.스,학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