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서 손꼽힐 실력을 지녔지만너무나도 못생긴 외모로 경시받던 남자.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약초꾼의 아들로 살던 소년.산속 동굴에서의 우연한 만남은두 사람을 밝혀지지 않은 과거로 이끈다.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던 청부문의 부활.끔찍했던 붉은 달밤의 비극을 파헤친다.